초록우산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동물돌고래

함께 살아가는 생명

작성일 : 2014-02-07 22:30 작성자 : 하지수(숙명여고2) (ew6762@hanmail.net)

우리는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다'라는 말을 하곤 합니다.

가장 높은 지능을 가진 존재로서 다른 모든 생명체 보다 인간이 가장 우월하고 중요한 존재이며 이러한 인간이 자연을 지배하는 것은 당영하다고 생각을 했었죠.

 

동물들은 그저 먹이를 먹기 위해 행동하고,

사회적 생활을 하는 동물이라고 해도 생존을 위한 본능적인 행동이라고 폄하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과학이 발달할 수록 동물들이 인간과 비슷한 감정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어요.

예컨데, 개의 경우 인간이 느끼는 사랑의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연구가 발표되기도 했었어요.

개의 뇌를 연구한 결과였죠.

사랑은 인간이 가지는 가장 숭고한 감정이고, 이러한 숭고한 감정은 당연히 인간만의 고유한 것이라고 믿고 있었던 많은 사람들에게는 무척 당황스러운 보고서였을거에요.

 

하지만 동물들 역시 인간처럼 슬퍼하고 기뻐하고,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무수한 감정을 느끼고 살아간다는 사실을 잊지 않으면 좋겠어요.

특히 동물이 뭘 알겠냐면서 학대하는 많은 사람들이 말이죠..  

 

얼마전에 유투브에 아주 뭉클한 사진이 올라와서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은 일이 있어요.

바로 죽은 새끼 돌고래를 등에 업고 다니는 어미 돌고래의 모습이에요...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들의 증언을 들어보면, 저 새끼 돌고래는 이미 죽은 지 일주일 혹은 몇주일이 훨씬 지난 것으로 보였다고 해요.

하지만 어미 돌고래는 죽은 새끼를 버리지 못하고 계속 업고 다녔던 거죠.

미국 캘리포니아 해변에서 목격된 이 돌고래는 '큰돌고래 (bottlenose dolphins)' 종류에요.

 

지구촌에서 과거에도 죽은 새끼를 등에 업고 다니는 어미 돌고래가 발견된 적이 수차례 있었습니다.  

재작년 7월경에는 중국의 해변에서 이와 같은 모습을 목격한 사람들이 있었으니까요.

 

큰돌고래는 보통 20년 전의일도 기억하고 있다고 합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20년 전에 만났던 동료를 다시 만났을 때 기억해내고 서로 코를 부비면서 친근한 행동을 한다고 해요.

 

고릴라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어린 시절 헤어졌던 형제 고릴라들이 수십년이 흘러 다시 만나게 되었을 때, 첫눈에 서로를 알아보면서 서로 부둥켜안고 좋아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사랑과 그리움, 우정과 같은 고귀한 감정들은 결코 인간만의 것이 아니라는 거에요..

 

어쩌면 동물들이 느끼는 감정도 우리 인간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조금 더 동물들을 존중하고 배려해야만 하는 이유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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