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검소하고 소탈한 새 교황 프란치스코1세

아름다운 사람들

작성일 : 2013-03-16 21:25 작성자 : 하지수(숙명여고2) (ew67622hanmail.net)

?얼마 전 바티칸에서는 놀라운 일이 있었는데요, 바로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스스로 사임을 했던 일입니다.

 

원래 교황은 종신직입니다. 가톨릭에서는 교황은 절대로 실수나 잘못된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교리가 있고, 그래서 아무리 나이가 든다하더라도 교황은 올바른 정신으로 올바른 행동과 선택을 한다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베네딕토 16세는 자신이 늙어서 더이상 교황직을 수행할 능력이 되지 않는다는 고백을 하면서 교황직을 사임했는데, 이것은 뒤집어 보면 그동안 믿어졌던 가톨릭의 교리와 전통에 직격탄이 되는 행동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사임은 가톨릭교회의 변화와 개혁의 신호탄이 되기도 합니다. 

 

곧 새로운 교황 선출을 위한 콘클라베가 시작되었는데, 유력한 후보로 지목되었던 추기경 중 한 명은 흑인 추기경이었습니다. 그가 지목된다는 사실만으로도 놀라운 개혁과 변화라고 여겨지는 대목입니다.

 

 

새로운 교황은 아르헨티나 출신 추기경이었습니다. 가톨릭이 생기고 2000년이 지났는데, 유럽권 출신이 아닌 교황은 2000년 역사 상 처음있는 일이었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헌신하고 스스로도 소박하고 청빈한 삶을 살았던 아르헨티나의 사제는 프란체스코라는 즉위명을 선택해서 교황이 되었습니다.

 

그가 교황이 되고 하루만에, 전세계는 교황의 소탈하고 검소한 모습에 깜짝놀랐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황청에서 제공하는 리무진을 타지 않고 일반 버스를 타고 숙소로 돌아갔다.  그는 아르헨티나 주교시절에도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다니는 주교로 알려져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주교시절 아르헨티나의 빈민가인 부에노스아이레스를 찾아다닐 때 항상 70번 버스를 타고 다녔습니다. 빈민가에서는 가난한 이들의 발에 입을 맞추고 그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교황으로 선출된 후  신자들을 만날 때에도 붉은 망토를 걸치지 않은 간소한 복장으로 나타났습니다. 가톨릭에서는 전통과 예절을 무척 중요시하는데, 신임 교황은 그런 것에 크게 연연하지 않은 소탈한 모습입니다.

 

 

비단 가톨릭 신자가 아니더라도, 가난하고 비참한 사람들을 위해 헌신하고 청렴한 삶을 살아가는 교황의 모습은 무척 감동적입니다.

 

바로 몇일 전에도 고등학생 한 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마음 아픈 기사를 보았는데요, 가톨릭에서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는 생명존중의 가치관을 우리 모두가 배울 수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새 교황의 열정적인 활동을 통해서 전 세계로 생명존중의 가치관이 널리 퍼질 수 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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