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류종상의 인권이야기 13- 프랑스의 집시들

자유 평등 박애의 나라 프랑스에서 쫒겨나는 집시들

작성일 : 2014-03-28 20:32 작성자 : 류종상 청담고2 (jsryu96@daum.net)

프랑스의 국기에는 세가지 색깔이 있습니다.

바로 자유와 평등, 박애를 상징하는 파란색, 흰색, 빨간색이죠.

 

그런데 최근. 프랑스의 국기가 상징하는 프랑스의 평등과 박애정신과는 전혀 상반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바로 프랑스 정부에서 집시들을 나라에서 내쫒은 일이에요.

 

"집시들은 (고국인) 루마니아나 불가리아로 돌아가는 편이 낫다"

 

프랑스 내무장관 마뉘엘 발스가 동구권 집시들에게 프랑스를 떠나라고 직접 말을 했다는데,,, 이런 말이 프랑스 장관에게서 나왔다니, 사실 정말 믿기 힘든 일이었습니다 ^^;;;;

라디오방송과 인터뷰에서도 "집시들의 생활 방식이 프랑스인과는 너무 다르다",

"이들이 프랑스에 동화할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착각일 뿐이다"

"집시 캠프를 철거하고 이들을 프랑스 밖으로 추방해야 한다"라고 말을 했다는군요.

마뉘엘 발스 장관은 다음 대통령을 노리는 강력한 대선후보인데...

선진국인 프랑스 대선후보에게서 이런 인종차별적인 발언이 나오다니... 이거 참 뜻밖의 일인 거 같습니다.

 

약 2만명 정도의 집시들이 있었고, 이들은 집단촌락을 이루며 살고 있었습니다. 프랑스는 이들을 사회로 편입시키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큰 효과는 얻지 못했다고 하구요.

집시들은 프랑스 사회에서 범죄자 또는 예비범죄자처럼 인식되고 있답니다.

 

하지만 이번에 마뉘엘 발스 장관의 인종차별적인 발언의 진짜 이유는 다음 선거를 노려서라고 합니다.

2014년 3월에 있을 프랑스 지방선거와 5월에 있을 유럽의회 선거에서 유권자들의 표를 얻기 위해 집시들을 이용하는 거라구요. 그것도 쫒아내면서 말이죠.

 

그래서인지, 발스 장관 뿐만 아니라 나탈리 코쉬스코 모리제 파리 시장 후보 엮시 집시들을 쫒아내자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합니다.

 

지유. 평등. 박애.

프랑스 국가의 세 가지 색인 파랑, 하양,빨강이 의미하는 가치입니다.

씁쓸한 모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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