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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기후기금 사무총장 "韓 정부 자금 지원 나서달라"

작성일 : 2017-03-20 23:59 작성자 : 임현진(숙명여고2) (heidi9540@gmail.com)

 

 

헬라 쉬흐로흐 GCF 사무총장은 3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14년 서울 기후에너지 콘퍼런스'에서 한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재원 마련에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남민우 기자

 



‘기후변화’, ‘녹색성장’에 대한 한국 정부의 관심이 줄어드는 상황 속에서, 헬라 쉬흐로흐 GCF 사무총장이 “한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재원 마련에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한국이 최초로 유치한 대형 국제기구인 GCF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기존 환경기금과 차별화되는 새로운 국제금융기구의 필요성에 따라 만들어졌다. 선진국이 개도국의 온실 가스 감축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쉬흐로흐 GCF 사무총장은 3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14년 서울 기후에너지 콘퍼런스’에서 “한국 정부가 (국제사회에서의) 정치적 중요성을 감안해 GCF의 재원 마련을 위한 자금 지원에 나서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쉬흐로흐 총장은 “물론 한국이 GCF의 사무국이라는 이유도 있지만, 기후변화에 대한 한국의 높은 관심과 경제력을 감안할 때 한국 정부의 높은 기여도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낼 것”이라며 “독일도 10억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고, 노르웨이도 총리도 최근 기후변화 정상회의에서 재원 마련에 나서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강조했다.

GCF는 2020년까지 연간 1000억달러(약 105조원)를 운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실제 펀드가 계획대로 마련될지는 2012년 출범 당시부터 회의적인 시각이 많았다.

재원 마련이 난항을 겪는 속에서,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에는 이명박 정부 때와 비교해 ‘녹색성장’ 등 기후 변화 분야에 대한 정부의 정책 추진 동력과 일관성도 많이 떨어진 상황이다. 가령, 정부는 이달 2일 경제장관회의에서 내년 시행이 예고됐던 저(低)탄소차 협력금제 부담금 부과를 2021년으로 6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쉬흐로흐 총장은 “기후 변화 문제를 두고 냉소적인 태도를 지니기는 쉽다”며 “하지만 이러한 장애물들을 극복해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콘퍼런스에는 이브 드 보어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사무총장, 이회성 정부간 기후변화위원회(IPCC) 부의장, 칼라파티 라마크리시나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 동북아사무소장, 앤드류 다글레쉬 주한영국대사관 차석대사, 김동관 한화큐셀 최고전략책임자, 강성모 KAIST 총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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