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독일국민 저축사랑, 수익내기 힘든 은행들은 난감

작성일 : 2017-03-21 00:05 작성자 : 어정수 영동고3 (djwjdtn@naver.com)

독일은 국민들이 저축을 많이 하기로 유명합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부를 축적하고 더 늘리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서슴치않으며 증권과 부동산등에 투자를 많이 하는데 비해, 독일 국민들은 리스크가 제로에 가까운 저축을 선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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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 저널이 지난 2월 13일 보도한 내용을 살펴보면 독일의 수도인 베를린에 사는 30세 남성 과학자 A씨의 경우 매달 월급의 25% 정도를 저축합니다. 생활비로 쓰고 남은 돈을 저축하는 것입니다.

월급의 25%라면 굉장히 큰 금액입니다. 넉 달에 한 번꼴로 월급 전체가 저금되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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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그렇게 저축을 하는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합니다. 은행에 저축을 해 봤자 금리가 워낙 낮아서 수익을 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수익을 올리기 위해 다른 투자 방법을 찾는 것이 쉽지 않고, 계속 수익성과 리스크관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그런 신경을 쓰지 않는 은행저축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독일국민 대부분이 A 씨와 비슷한 생각으로 저축을 선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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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독일의 경우 사회적 보장이 아주 튼튼합니다. 노후에 은퇴연금과 공적연금을 받아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으니 굳이 힘든게 노력하면서 주식투자를 할 필요성이 없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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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특성 때문에 독일 은행에는 국민들이 저축하는 돈이 쌓여만 갑니다.

독일 은행들이 지난해 6월 기준으로 약 3조3900억 유로정도의 저축성예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금액은 사상 최고치이구요.

유럽이 지난 2009년에 재정위기를 겪었던 까닭에 독일인들은 리스크가 거의 없는 안전한 독일 은행에만 저축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은행들이 이 엄청난 규모의 자금을 굴릴 수 있는 마땅한 용처를 찾을 수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현재 독일의 경제성장률이 그닥 높은 것도 아니고 대출수요가 많은 것도 아니니까요.

독일 은행들의 마진수익률이 요즘엔 1%도 채 되지 않는다고 하니 사실상 수익률 제로에 가깝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예금주들에게 이자를 줄 수 있을리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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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은 난감한 처지임에 분명하지만

사회보장제도가 든든해 국민들이 안전한 저축만 해도 충분하다는 독일의 경우가 무척 인상적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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