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길고양이 동물학대 L씨에게 징역 4개월, 벌금 300만원 선고

작성일 : 2017-05-02 14:11 작성자 : 김지윤 (zy22day@naver.com)

 

 

오전 9시 30분 대전지방법원 홍성지원 214호 법정에서 동물학대범 L씨에 대한 선고공판이 열렸다.

 

본 사건은 지난 2월 설 연휴기간에 있었던 'L씨의 길고양이 학대사건'이다. L씨는 길고양이를 철장에 가둬 놓고 뜨거운 액체를 붓고, 불에 달군 쇠꼬챙이로 지지는 등 길고양이를 학대, 방치하여 결국 죽게 했다.

 

L씨는 고양이들이 고통 받는 모습을 직접 촬영하여 자신의 유튜브에 올려 자랑했다. 이 영상은 삽시간에 퍼져 많은 사람들의 공분을 일으켰고 동물단체들에 제보로 조사하였으며, 조사과정에서 많은 동물학대 영상도 확인됐다. 

 

재판부는 피고인 L씨에게 동물학대행위에 대하여 징역 4개월, 학대영상의 인터넷 유포행위에 대하여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으며, 24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또한 나이가 어리고 전과가 없다는 등의 이유로 2년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이에 동물보호가들과 방청객들의 거센 항의가 있었다.

 

재판부는 "생명에 대한 존중감없이 동물을 잔인한 방법으로 학대하였으며, 이 영상을 인터넷에 올려 동물보호법을 위반하였음이 인정된다" 하며 "심지어 피고인은 이 사건에 대한 사회적 비난여론에 대해서도 즐기는 듯한 태도를 보였고, 진심으로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고 질타했다.


동물보호법개정추진위원회 김유리 고문은 “갈수록 잔인해지는 동물학대에 대해 동물보호법 개정을 통해 처벌강화를 꾸준히 요구하고 있다” 라며 “법개정도 중요하지만 국민들이 이러한 동물학대 행동이 범죄행위라는 사실을 인지시키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동물보호운동가 최정주씨는 “동물학대사건에 대해서 매번 솜방망이 처벌이 계속되어 안타깝다” 하며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동물사랑에 대한 의식을 국민들에게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씨는 법정에서 자신의 행동을 깊이 뉘우치며 참관한 모든 사람들 앞에 무릎꿇고 사죄를 구했다. 또한 자신의 행동을 깊이 반성하며 동물보호법개정추진위원회의 지도를 통해 동물보호교육과 사회봉사를 통해 뉘우치겠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동물보호법개정추진위원회(http://band.us/#!/band/65796822)는 동물보호와 구조활동을 위해 전국에서 모인 동물운동가들의 모임이다. 밴드와 SNS를 통해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동물구조와 지역사회의 봉사활동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동물보호법개정과 개식용 문화 타파를 위한 대국민 홍보에 앞장서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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