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새끼고양이 2마리 토막 사체, 박스에 담겨져 발견…'동물학대사건' 으로 수사

작성일 : 2017-06-13 15:27 작성자 : 강이석 (kpen@naver.com)

서울 관악경찰서는 난향동 버스차고지 앞에 놓인 상자에서 목과 다리가 잘린 새끼고양이 3형제 중 2마리의 사체가 토막 난 상태로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고양이 사체는 지난 7일 오후 6시께 버스차고지 인근에서 영업을 하면서 평소 밥을 주며 돌보는 김모씨가 고양이들이 잘 지내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찾아보다가 발견했다.

 

동물단체는 “한 마리는 머리가 잘린 채 털이 벗겨지고 내장기관 일부가 소실된 것으로 보이며, 다른 한 마리는 털과 피부조직이 벗져겨 있었다” 며 “사체를 훼손한 점과 사체가 담긴 상자와 그 주변이 매우 깨끗하다는 점을 보아 동물학대 행위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또한 동물단체에서는 놓여 있던 박스에 피가 묻어있지 않았고, 박스에 담아 그 가게 앞에 둔 점은 평소 고양이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것이거나 가게 주인에게 앙심을 품은 누군가의 경고성 협박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동물단체에서는 이번 사건을 동물학대로 보고 경찰에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하고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사체 부검을 의뢰한 상태이며 다음 주 중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경찰은 고양이 사체가 발견된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화면을 분석하고 목격자를 찾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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