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동물의약품에도 살충제 계란 `피프로닐` 성분 함유…반려동물·사람에 해 없나

작성일 : 2017-08-17 15:54 작성자 : 육소엽

   살충제 피프로닐 성분이 검출된 계란.

 

일명 ‘살충제 계란’ 파문으로 인해 피프로닐(Fipronil) 성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해당 성분이 함유된 동물의약품이 특별한 제재 없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개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에 해당 성분이 포함된 의약품을 사용해도 되는지, 또 사람에게는 악영향이 없는지 등에 대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17일 수의사협회 등에 따르면 피프로닐 성분이 포함된 프론트라인, 피프로포트, 리펠러, 플레복스 등의 동물의약품은 약사법상 예외 규정으로 일반인들도 동물의약품 취급 약국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현행법상 ‘동물용 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에 의해 수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의약품이다. 

특히나 인터넷이나 택배 등을 통해 의약품을 거래하는 것이 불법임에도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 사이에서 해외직구 등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피프로닐 성분의 동물의약품은 반려동물의 피부에 붙은 벼룩과 진드기를 잡는데 사용하는 외부구충제의 주성분이다.

최근 ‘살충제 계란’과 관련해 해당 성분이 화두가 됨에 따라 반려동물의 보호자들은 혹여나 문제가 되지 않을지 걱정하고 있는 상황. 

 

이에 전문가들은 “동물들이 핥을 수 없는 뒷덜미 등에 바르는 연고제품으로, 지용성이기 때문에 몸속에 거의 흡수되지 않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면서도 “사용법만 제대로 지킨다면 동물과 사람 모두에게 해가 되지 않는다”고 입을 모았다. 
 

다만 수의사의 처방 없이 직접 구입해 사용하는 경우 고농도 도포 등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보호자의 경우 연고가 피부와 눈에 닿지 않도록 하고 반려동물에 도포하고 난 후 손을 꼭 씻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동물의소리]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네이버
밴드
카스
 
회사소개    사업안내    광고 및 제휴    개인정보취급방침    사이트맵  

동물의소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88 / 발행인 : 임향숙 / 편집인 : 김지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이석
주소 :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18-8번지 포커스빌딩 2층 / TEL : 070-4799-1004 / 등록: 2017년 4월 21일
관리자 Email : kpen@naver.com copyright(c) 2017 동물보호법개정추진위원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