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허리케인 ‘어마’가 미국 남동부로 접근하면서 동물들도 ‘피난길’에 나선다.

작성일 : 2017-09-11 15:23 작성자 : 육소엽

사진설명허리케인 상륙에 앞서 대피를 준비하는 쿠바 수족관의 돌고래들

 

카리브해를 강타하며 어마어마한 위력을 보인 허리케인 ‘어마’가 미국 남동부로 접근하면서 플로리다 주를 비롯해 예상 지역들의 동물원과 보호시설의 동물들이 ‘피난길’에 나선다.

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플로리다 키스 제도 덕키에 있는 수족관 돌핀 디스커버리에 있는 수컷 돌고래 5마리가 허리케인 어마 상륙에 앞서 플로리다 중부 올랜도의 테마파크 시월드로 옮겨졌다.

시월드 관계자는 이 돌고래들이 “키스의 집으로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을 때까지” 이곳에 머물 예정이라고 알렸다. 쿠바에서도 어마가 지나는 북부 지역 수족관 돌고래들이 비행기를 타고 허리케인 진로에서 벗어난 남부 지역 수족관으로 대피했다.

돌고래들뿐만 아니라 다른 동물들도 거처를 옮기는 데 한창이다. 마이애미 인근 걸프스트림 파크의 저지대에 있던 서러브레드 경주마 수백 마리는 북쪽에 있는 다른 훈련 시설과 마구간으로 옮겨졌다. 마이애미 동물원의 동물들은 어마가 지나갈 때까지 허리케인에 견딜 수 있는 더 안전한 동물원 내 임시 보호소에서 지낼 예정이다.

 

사진설명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동물원에서 사육사와 함께 허리케인에 견딜 수 있는 안전한 시설로 이동하는 치타

 

플로리다 내 여러 동물 보호시설도 허리케인에 대비해 개와 고양이들을 더 안전한 시설로 대피시키고 있다. 보호시설의 동물들과 더불어 반려동물을 데리고 대피하는 많은 플로리다 주민 때문에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에 있는 동물 친화적 대피소 3곳은 이미 만원이다.

카리브 해를 상륙하며 인근의 섬들을 초토화한 어마는 지금까지 최소 25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어마가 오는 10일 플로리다 남서부를 지나면서 주 전체에 피해를 줄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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