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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교통방송에서 근무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를 정규직화한다

작성일 : 2018-01-26 10:58 작성자 : 육소엽 (soso02010@naver.com)

 

서울시는 tbs교통방송에서 근무하는 프리랜서·파견용역 등 비정규직 노동자를 단계적으로 정규직화한다고 밝혔다.

 

우선 올해 상반기에 직접고용으로 전환 후, 다시 내년 하반기에 tbs교통방송이 재단화 되면 정규직 채용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규직 전환을 재단법인화 뒤 추진하는 것은 공무원 정원 확대 문제 때문이다.

 

시는 2019년 상반기를 목표로 tbs교통방송 독립 재단법인화를 추진하면서, 프리랜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7~9월 ‘tbs 프리랜서 실태조사’ ‘고용모델 개선연구’로 정규직 전환대상과 규모를 구체화했다. tbs 재단법인화를 위한 설립 타당성 검토 연구는 2월 완료된다. 행정안전부 협의·조례제정·방송통신위원회 허가 등 절차를 거쳐 tbs교통방송재단(가칭)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2019년 상반기가 목표다.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tbs 직원 중 비정규직 비율은 약 96%에 이른다. 한편 국내 현황을 살펴보면 프리랜서는 전체 취업자의 5% 남짓이며, 단 방송업계에서는 절반에 가까운 43.3%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상반기 프리랜서 272명 중 259명을 직접고용(계약직) 방식으로 전환한다. 272명에는 프리랜서 피디(PD), 프리랜서 기자, 프리랜서 작가, 프리랜서 카메라감독 등 ‘프리랜서’ 및 파견용역이라는 고용형태로 일하고 있는 이들이 해당한다.

 

직접고용 전환 후에는 ▲연차휴가·퇴직금 지급 ▲4대 사회보험 가입 ▲후생복지를 보장한다. 업무특성상 또는 본인 의사에 따라 프리랜서 계약을 유지하고 싶은 13명은 전환하지 않는다. 단발성 행사 전문MC나 일과 학업을 병행하기 위한 경우다.

 

2019년 재단법인 설립 이후에는 기존 정규직 직원과 같은 ‘개방형 제한경쟁’을 통해 정규직 채용절차를 밟되, 가점을 부여한다. 정규직 전환 조건을 충족하는 181명이 대상이다. 나머지 78명은 주로 방송작가들이며 직접고용 형태 계약직으로 근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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